옛고향 생각

지난날 고속버스 안내양

H극동 2012. 6. 6. 19:02

 

 

 

 

 

 

 요즘 버스에 비하면 고속버스의 내부인테리어가 참 허술하기 짝이 없지만 당시에는 참 고급스럽게 비쳐졌었다.

늘 단정하게 서있거나 앉아 손님들의 시중과 안내를 하던 고속버스안내양들이었다.

 

누구인지 모르는 사진속의 주인공도 안내양에게 눈길을 주지 않았었을까?

   출장길에 가끔 스튜어디스를 보면서 그 옛날 고속버스 안내양들의 모습이 떠올려진다.

   요즘이야 고속버스에 안내하는 승무원이 없지만 고속버스가 도입되어 운행되던 옛날에는 요즘 스튜어디스만큼이나 갖춘 안내양들이 있어 손님들의 시중은 물론 고속버스가 지나는 곳의 간단한 안내까지 해주었다.

    미모까지 겸비한 안내양들...

   총각들의 가슴까지 설레이게 하였을 그 당시의 안내양들은 아마도 지금은 중년이나 혹은 초로(初老)의 길목에서 지나간 세월을 아쉬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상냥한 말씨로 안내하던 안내양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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