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 & 飮食

풍경사진 노하우 (민상준)

H극동 2011. 6. 1. 20:36


사진이란 무엇인가?
 사진은 photograghy다. Light를 의미하는 photo와 written을 의미하는 graphy의 결합어로 사진술에 의해 기록된 상을 말한다. 빛(photo)과 그림(graph)의 합성어인 사진은 빛으로 그린 그림이라는 뜻을 가진다. 
 

사진구성의 3대 요소 : 피사체, 기술적 조작, 구성과 빛

 먼저 생각해보자. 피사체, 기술적 조작, 구성과 빛 중에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구성과 빛이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피사체를 찍든지 구성이 훌륭하고 빛을 잘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온 결론일 것이다. 물론 이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영상인 사진에서 구성을 빼면 무슨 말이 될 것이며 빛으로 그리는 그림인 사진에서 빛을 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하지만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피사체’이다. 우리가 촬영하는 피사체는 사진 속에 등장하는 어떠한 대상의 의미를 넘어 
촬영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어떠한 피사체를 사진으로 만들 것인가 표현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중요하다.
나머지 기술적 조작은 표현하고자 하는 목적을 도와주는 하나의 매개체일 뿐이다.


최상의 사진

좋은 사진이란 무엇일까? 사진을 시작하기 전에 아주 기본적인 이 질문부터 자신에게 던져보자.
좋은 사진은 무엇이고 나쁜 사진은 무엇일까?

이미지는 2차원이다. 사진술이라는 것이 좁은 의미에서 3차원의 물체를 광학적인 원리에 의해서 감광유제에 잔상을 만들고 
그것을 화학적인 처리인 현상과 인화의 과정을 거쳐서 2차원의 평면 화상을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사진을 통해 3차원의 세계와 4차원의 세계를 다 표현 할 수 있어야 비로소 좋은 사진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3차원은 입체감을 의미하는 것이며, 4차원은 time life 즉 생명이 표현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3차원의 세계를 담기 위해서는 원근감과 입체감, 그리고 방향감이 중요하다. 
입체를 위해서 원근감이 있어야 하며 공간감과 방향감이 있는 사진은 힘이 실린다.  

최상의 사진은 피사체와 구성과 빛 기술적 조작이 아주 능수능란하게 조절가능하며, 
피사계심도와 렌즈의 선택 등을 상황에 맞게 하며, 앞서 이야기한 3차원과 4차원의 세계까지 완벽하게 표현하였을 때 탄생한다.
비로소 좋은 사진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좋은 기계적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능을 활용하지 못하고 
피사체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최악의 사진으로 갈 수 밖에 없다.


렌즈와 조리개


줌렌즈의 사용이 빈번해지면서 사진을 찍을 때 화각에 대한 개념이 많이 떨어졌다. 
광활한 풍경에서 내가 감상하고 있는 사실의 일부분을 프레임에 담기 위해서는 화각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또한 조리개에 대한 정확한 이론과 연습도 필요하다. 간단하게 F넘버가 작으면 작을 수록 유효 구경이 커진다. 
따라서 받아들이는 빛의 양이 많아지고 피사계 심도가 얕아진다. 그리고 피사체의 형태가 부드러워지며 콘트라스트가 약해진다.

반대로 F 넘버가 커지면 커질 수록 조리개는 조여져 빛의 양은 줄어들고, 대신 셔터 스피드가 느려져 화면 전체에 빛이 잘 스며들 수 있어서 초점이 가까운 곳부터 먼 곳까지 선명하게 표현 할 수 있다.

풍경사진속에서 필터는 굉장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출을 적절하게 조절해주면서 전체적인 톤을 조절할 수 있으며 그런 효과들을 통해서 주제를 강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레임과 역동성




피사체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피사체를 결정하고 나면 피사체의 배경을 생각해야 한다. 배경을 생각한다는 것은 프레임을 짠다는 것이다. 머리 속에서 어떤 주제를 부각시켜서 어떤 앵글로 어떤 화각으로 촬영할 것인지 연상을 하고 연상작용 속에서 리듬과 패턴에 영향력을 받아야 한다.

수평이 우리눈에 익숙하기에 안정적이긴 하지만 풍경사진에서 수평사진은 역동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단순히 수평사진이라 할지라도 사진이 방향성을 가진다면 사진이 힘을 가진다. 방향성을 가진 사진은 또한 역동성을 지닌다.


빛의 적절한 사용

특히 풍경사진에서는 광선의 선택에 따라 작품의 성격이 달라진다. 다양한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각각의 빛의 특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풍경사진이라고 하여 항상 순광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플래쉬를 사용하여 앞쪽의 피사체를 부각시킨다면 
바로 앞의 피사체를 부각 시킬 수도 있다. 즉 동일조건 하에서 인공 조명을 사용하고 안하고에 따라 논제 자체가 바뀔 수 있다. 
이처럼 주제가 명확하게 부각이 되는 사진은 힘을 가진다. 항상 사진에 힘을 싣도록 노력하고 강한 이미지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그리고 빛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아무 생각없이 순광사진으로만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다.광선을 생각하고 계산하여 역광에서도 촬영을 해 보면 색다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역광이라 함음 피사체의 뒤쪽에서 비추는 빛이다. 보다 입체감이 강조된다. 처음에 역광 촬영은 노출을 맞추기가 힘들기 때문에 쉽게 성공하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연습을 통해 빛을 다루는 것을 숙련한다면 피사체의 아름다운 실루엣을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풍경사진에 좋은 장소란?



사진을 찍을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좋은 장소의 선택이다.
사실 사진을 촬영할 때 그 장소가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지금 내가 있는 곳도 풍경사진의 일부가 될 수 있다. 
다만 촬영자의 시선과 철학에 따라 소재가 달라질 뿐이다. 
이미지의 차이만 있을 것이고 굳이 좋은 이미지를 위한 장소를 찾을 필요는 없다.
 일반적으로 좋은 장소에 찾아 가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똑같은 장소 안에서도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느냐가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람의 자격 요건이 된다. 풍경 사진은 바라보는 입장에 따라 똑같은 장소라도 달라질 수 있다.

최상의 사진은 피사체와 구성과 빛을 얼마나 조화를 시켰는지가 결정한다. 
진정한 사진가는 본인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가 촬영한 사진을 내 것으로 만드는 사람이다. 생각 없이 카메라가 찍어 주는데로 
셔터만 누르는 사람은 아무리 많이 사진을 찍어도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없다.
 좋은 사진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연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연습방법은 유명한 장소에 가서 유명한 사진을 따라서 똑같이 찍어보는 것이다. 
그유명한 사진과 똑같은 앵글로 똑같은 촬영장소에서 촬영하고 연습하다보면 나만의 앵글이 언젠가는 확립된다.
 또한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기보다는 한 장소에 자주 찾아가고 사계절을 찾아가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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