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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하 의 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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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속에 떠난사람
봄비맞으며 돌아왔네
그때그날은 그때그날은
웃으면서 헤어졌는데
오늘 이시간 오늘 이시간
너무나 아쉬워 서로가 울면서
창밖을 보네 헤헤헤~헤
봄비가되어 돌아온 사람
비가되어 가슴적시네
오늘 이시간 오늘 이시간
너무나 아쉬워 서로가 울면서
창밖을 보네 헤헤헤~헤
봄비가 되어 돌아온 사람
비가되어 가슴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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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본명 이효순)는 1958년 3월 29일 서울에서 출생하여 16세인 1973년에 '임마중'이란 노래로 연예계에
데뷔 하였는데, 짧은 시기에 여러장의 음반을 내놓은 그녀는 어린 나이라고 믿기 힘든 음색과 soulful한 가창
으로 '제2의 정훈희' 또는 '제2의 김추자'가 될 자질이 충분해 보였지만 '안개'나 '늦기전에' 만큼 히트한 곡도
받지 못했고, 방송에 적합한 외모가 아니라는 황당한 이유로 얼굴을 알릴 수 없었을 뿐 아니라 또한 대학교를
다닌 것도 아니었기에 매스컴에서 그저 노래 잘 부르는 가수로만 여겨졌을 뿐 여성으로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답니다.
이은하가 첫 데뷔 녹화하였을 때 담당 PD가 이은하의 얼굴이 방송용이 아니라는 이유로 모두 편집했었다고
하는데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이은하는 충격을 받았고 그 후 얼굴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라디오에만 출연
해서 1위로 끌어올린 곡이 후에 최초로 이은하가 챠트 1위를 차지하는 곡이 되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데뷔 이후 5년뒤인 1978년에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밤차', 1979년에 '아리송해', '봄비'를 연달아 히트
시켜 정상에 오르며 MBC 10대 가수상, TBC 여자가수상, KBS 가수왕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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