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은글과 영상

가을호수

H극동 2011. 12. 16. 21:00

가을 호수

 

최영은

오래도록

달빛은 밝았네

빈 가슴에

속삭임으로 다녀간 사랑

눈감아도 보이는데

쓸쓸함 거두어

바라보는 하늘에

달빛이 흐르고 잇네

마냥 앉아 있어도 좋으리

수면에 내려 앉은

달빛오래도록

그 달빛은 흐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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