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인천송도...

H극동 2010. 12. 11. 13:32






가끔 사진을 담다 보면, 말이 필요하지 않는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나름, 애써 담는다고 담아 보지만 그 시간, 그 장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어떤 말할 수 없는...











사진을 담으며...





왠지 모를 쓸쓸함 같은...어떤 말 못할 감정





왜 그러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붉게 물든 하늘과 야경을 더욱 뽐내는 풍경앞에서..






내가 참 작구나..하는 생각과 언제까지 혼자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그냥 착잡했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이미 칠흙같은 어둠이 내려있었다.
아주 작은 렌턴이었지만, 내가 가야할 길을 분명하게 비춰주고 있었다.
어둠속을 걸을 때 멀리 비추는 것은 의미가 없다.
바로 눈앞을 비추는 것이 최우선이다.

어디로 향하고 있다는 것만 분명하게 알고 있다면,
너무 멀리만 보려하지 않아도 괜찮다.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에서 분명하게 알아볼 수 있는,
우리나라만의 Landmark가 생긴 것같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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