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찐계란 싸서 떠나는 기차 여행

H극동 2010. 7. 22. 23:13


#여름(夏)-시원한 바다와 휴식을 찾아서

▲6월:동해남부선 나원역

형산강 물줄기가 내려다 보이는 위치. 털털하신 역장님과 토끼동산이 있어 기차에서 내려도 심심할 틈이 없다. 인근에 국보39호 나원사5층석탑이 있는 나원사가 있다.

▲7월:서천화력선 춘장대역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사철(私鐵)인 서천화력선에 있는 간이역. 재작년까지만 해도 관광열차가 있었는데, 작년부터 다니지 않는다. 도보로 10분이면 춘장대해수욕장에 갈 수 있고, 바다와 산이 낮은 시골철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멋진 곳이다. 올해에는 관광열차가 운행하기를…

▲8월:삼척선 삼척해변역

삼척행 관광열차가 있다면 이걸 타면 코앞에 다다르고, 관광열차가 없어도 강릉이나 동해역에 내려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접근이 가능하다. 삼척해변역에 내릴 수만 있다면 도보로 3분 만에 바닷물에 발을 담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