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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란~

H극동 2012. 8. 12. 21:40

 

 

 

 

 

 

 

 

 

 

 

 

 

 

 

 

스틸하우스의 역사
철을 이용한 주택의 모델은 1928년 미국의 피츠버그 근교에서 만성적인 주택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시초였다.
1932년 General homes사가 조립식 철강재 주택을 발표하면서 여러기업이 이에 동참하였으나 성공을 거두지 못한 이유는 목재 가격은 안정적인 반면 철값은 목재의 두배 정도 고가였던 것이 원인 이였다.
홍보활동 부족
철강제품이 체계적으로 유통공급 체제가 조성되지 않았고
시공 기술자(프레이머) 부족과 구매자의 인식부족

그 후 철강재와 목재와의 가격이 역전되었다
이런 이유로 어린 나무들이 주택용 자재로 사용되기에 이르렀고
그 결과 품질저하, 공급부족, 환경문제 등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철강업체들이 다시 주택건설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였으나
전문인력및 공구의 부족, 표준화 미비, 유통구조 등의 문제점으로
철강주택의 붐은 또다시 한풀 꺾이게 된다.
이러한
시도와 실패를 반복했던 철강주택은 80년도에 들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는데,
목재 가격의 급등, 환경문제 대두. 자연재해의 피해, 흰개미의 피해등이
일반인의 인식을 전환 시키게 되었던 것이다.
결국
1922년 폴로리다 지방의 태풍 때 스틸하우스만이 건재했던 사실,
클린턴 대통령의 국유림 벌채 금지령등이 건축시장에 영양을 주면서부터 결국 스틸하우스가 등장하게 된것이다.
국내 스틸하우스는
1996년 2월 한국철강협회 철강회사, 설계업체,건설업체 등으로 구성된 스틸하우스 클럽이 창립된 이후에 시장 활동이 시작되면서 도입기를 맞이하였다.
내진성과 내구성으로 스틸하우스의 우수성이 인식되는 시점과 거주자들의 생활수준이 점차 향상되어 개성화 다양화 탈 도시화 성향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맞아 떨어져 가능 하였던 것이다.

스틸하우스의 정의
스틸하우스가 아닌 타 공법이라 함은 공법 자체가 틀린 철골조 주택이나
샌드위치 패널 등이 해당되며 공법은 같으나 재료의 사양이 틀린 경우이다.
이러한 타 공법은 스틸하우스보다 낮은 건축비를 제시 할수 있으므로 건축주에게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잇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스틸하우스의 전문적 지식이 없는 건축주는 업체간의 금액차이 정도로만 인식하게 되어 쉽게 유혹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하여 구조적 문제에 따른 품질저하
양질의 생산 시공업체 의욕저하와 생산활동 위축
나아가 스틸하우스의 인식 저하 및 시장활동 위축  

스틸하우스의 특징
첫째:튼튼해야 한다.
둘째:내구성이 있어야 한다.
셋째:환경을 생각해야 한다.
넷째:아름다워야 한다.
다섯째: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어야 하며,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해야한다.
여섯째:구조변경이 용이하고, 내부공간을 넓게 사용 할 수 있어야 한다,
일곱째 : 안전해야 한다.r

1,튼튼해야한다
  미국에서 스틸하우스가 정착된 결정적 계기는 92년 폴로리다 지방에 태풍과 지진이 강타했을때 유일하게 건재했던 집이 스틸하우스였다는 사실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1995년 한신.이와지.1996년 고베지진 때 만명이 넘는
사상자를 발생시킨 사례가 있었는데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은 사망자의 90%
이상이 지붕에 압사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그 당시 미국의 태풍 사례를 통해 집집마다 지붕을 무겁게하여 태풍에 대비하였으나 오히려 지진으로 무거운 지붕이 내려 앉으면서 발생된
참사였던 것이다.
그러나 역시 스틸하우스만이 건재하여 내진성을 인정받게 되었고 그 후 일본에서도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 나라는 다행히 큰 태풍이나 지진의 발생이 없는 살기좋은 나라이다
스틸하우스는 만의 하나를 대비할수 있는 튼튼함이 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재해보험에 든 셈이다.

2,내구성이 있어야 한다.
스틸하우스에서 사용되는 아연도금강판은 절단 또는 천공할 경우에도 부식되지 않는 특징을 보이는데 이는 아연이 스스로 희생하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강재가 절단되거나 천공되어 노출된 부분,또는 심하게
손상된 부분,등이 인접부에 아연이 남아 있을때까지 계속해서 부식으로부터
보호를 받기 때문이다, 또한 스틸하우스에서 사용되는 스크류 역시 아연 도금 되어 있으며 풀림 방지 기능까지 있으므로 스틸하우스의 골조는 100년 이상의 내구성을 갖고 있다.

3,환경을 생각해야 한다.
콘크리트나 조적조주택은 습식공법이므로 건축 시 수많은 쓰레기가 발생되며 특히 철거시 배출되는 수많은 폐자재가 땅속에 묻혔을 경우 흙을
산성화 시키므로 환경 회손을 피할수 없다.
목조 주택의 경우 30평정도를 짖는데 50년생 나무가 4-50그루가 필요하고 따라서 지구 환경을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하게된다.
반면에 스틸하우스는 100% 분리수거와 재활용이 가능하며.건식공법이라
현장에서 쓰레기의 발생이 적어 친환경적이라 할 수 있다.

4.아름다워야 한다.
스틸하우스는 내,외장재를 건축주 혹은 설계자의 기호에 따라 자유롭고 다채로운 공간을 창출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외장은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사이딩, 계통이나 시스템(드라이비트)외단열
그리고 석재마감으로도 고급주택을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목재 마감이나 벽돌 마감도 가능하기 때문에 품직적으로 목조나 조적조의 단점을 스틸하우스의 장점으로 보완할 수도 있다.

5,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어야 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스틸하우스는 얇은 벽체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콘크리트나 조적조에 비해 단열효과가 우수하므로 뛰어난 단열성능을 갖고 있다.
또한 차음성도 뛰어나므로 쾌적한 생활공간이 조성된다.
이는 96년10월~97년12월까지 포항제철 여성건축가협회, 포항산업 과학연구원, 대학건축학회에서 산,학,연,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였던 실험결과로 입증 되었으며, 이제는 스틸하우스에서 거주하는 건축주들의
입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단열 성능이 좋다는 얘기는 열손실이 적다는 것을 뜻하며 이는 선진국 주택에서 중요시하는 L.C.C(Life Cycle Cost : 초기건축비에서 유지관리비 까지의 모든 비용)측면에서 유리하게 적용되므로 현실에서 낮은 관리비로 그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6,구조변경이 용이해야하고, 내부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주택은 가족구성 및 개인 취향의 변화에 따라 융통성을 갖어야 한다
스틸하우스는 이러한 요구에 적절히 대응 할 수 있는 구조이며 특히 기둥 보 등의 쓸모없는 돌출이 없어 내부 공간 활용 및 설계가 자유롭다
또한 강력한 스틸패널이 지붕과 상부층의 하중을 지지하므로, 문, 창문, 등에서 넓은 개구부가 가능 할 뿐 아니라 탁 트인 거실과 수직, 수평 공간의 활용이 자유롭기 때문에 보다 넓은 실내공간 활용과 제약 없는 인테리어 디자인이 가능하다. 특히 벽체가 일반 콘크리트 주택이나 조적조 주택 등에
비해 얇으므로 같은 건축면적에서 더욱 넓은 공간을 확보 할 수 있게 된다.

7,안전해야 한다.
스틸하우스의 건식벽체(Dry wall)를 구성하는 글라스올이나, 석고보드 등은 불연 재료이면서 또 한 화재시 유독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 되더라고 안전한 대피가 가능한다,
실제로 96년 10월 미국의 서부 대화재 발생 때 스틸하우스만 피해를 입지 않은 사례가 TV에서 방영되어 미국내에서도 화재가 된바 있다.
철은 접지에 역할을  하여 번개의 영향을  감소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전기 에너지는 철을 따라 곧장 땅속으로 흘러 들어가게 되므로 타 소재의 특성보다 안전한 특성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