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가요

터미널 / 윤수일밴드

H극동 2012. 7. 18. 15:03

 

 

 

 

 

 

 

 

 

 


 


      터미널 / 윤수일밴드 1. 고속버스 차창너머 외로운 소녀 울고 있네. 가지 말라고, 곁에 있어 달라고 애원하며 흐느끼네. 기약없이 서울로 가는 머시매가 너무 야속해 차창을 두드리며 우네. 땅바닥에 주저앉아 우네. 터미널엔 비가 오네. 2. 밤도 깊은 터미널에 외로운 남자 울고 있네. 그때 그 시절 옛사랑을 찾아서 이 거리에 다시 왔건만 뿌리치며 떠나야했던 그 세월이 너무 길었나. 밤거리를 헤매이며 우네. 옛사랑이 그리워서 우네. 터미널엔 비가 오네. # 변했을까 예쁘던 얼굴. 내 이름도 이젠 잊었을까. 돌아가는 막차타고 우네. 옛 추억을 생각하며 우네. 터미널엔 비가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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