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 가요

불나비 사랑 - 김상국

H극동 2012. 1. 7. 22:04

 

 

 

 

 

 

 

1934년 부산 범일동에서 출생하여 6.25전쟁 당시 미군부대 클럽에서 소년병으로 일하며 재즈음악을 접했다. 1960년대 소울, 흑인 영가 등 흑인풍 노래가 유행할 때 루이암스트롱의 창법을 따라하며 특이한 창법과 쇼맨쉽으로 주목을 받게 된다. 밤무대 생활을 거쳐 1965년 작곡가 김인배로부터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와 <쾌지나 칭칭나네>를 받아 정식 데뷔함. 같은 해 영화 《불나비》를 통해 배우로서도 데뷔하였으며 주제가 <불나비>를 부름. 각종 쇼프로그램의 만담과 원맨쇼에서 특유의 입담과 재치를 보였다. 1990년대 중반 이후에는 TV 리포터 (SBS 《출발 모닝와이드》) 와 라디오 진행자 (부산 교통방송) 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2006년10월 15일 서울 이촌동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타계하였다. 

 


 




불나비 사랑 - 김상국


얼마나 사무치는 그리움이냐
밤마다 불을 찾아 헤메는 사연
차라리 재가 되어 숨진다해도
아 너를 안고 가련다 불나비사랑


무엇으로 끄나요 사랑의 불길
밤을 안고 떠도는 외로운 날개
한많은 세월 속에 멍들은 가슴
아 너를 안고 가련다 불나비 사랑


 

 

 

 

 

부산 출신인 고인은 1965년 자신의 출연작이었던

영화 '불나비'의 주제가 '불나비 사랑'으로 큰 인기를 모은 뒤

 '쾌지나 칭칭나네' '멋쟁이 아가씨' '자갈치 찬가' 등

서민적 취향의 노래를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워커힐에서 만납시다'(1966)

'육군 김일병'(1969)

'별난장군 팔도부하'(1973) 등에서도

서민적이고 구수한 연기로 인기를 끄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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