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해운대 자료 사진과 함께하는 海邊의 女人

H극동 2012. 10. 22. 19:09

 

 

 

 

 

 

 

 

 

 

 

 

 

 

 

 

  해운대 자료 사진과 함께하는 海邊의 女人  

 

100년전의 1910년 해운대

 

 

1960년초 우리들 국민학교시절

 

 

1960년대 해운대는 미군부대와 시설이 있었고 달맞이길 동산에는 미군 골프장

 

 

1960년대 말쯤으로 기억되며 당시 가장 높은 빌딩인 7층 극동호텔과 구 시가지

 

 

1970년대초 해변길과 백사장

 

 

1980년대 피서철의 해운대

 

 

21세기의 변해가는 해운대 야경

 

 

남구 용호동 이기대 공원에서 바라본 해운대 / 광안대교, 장산, 센텀시티, 동백섬, 해월정

 

 

지금의 해운대 모습

 

 

세계적인 명소로 탈바꿈한 2009년 해운대 야경

 

 

상상에 맡기는 잠시의 휴식 시간....... (모니터 안쪽으로 들어가셔도 안보인것은 안보임)

 

 

APEC 정상회담 장소로 유명해진 동백섬내 관광명소

 

 

동백섬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황령산, 센텀시티....35년전만해도 모두 바다, 또는 부산 공항이었였는데

 

 

해운대 미포 - 오륙도를 왕래하는 유람선

 

 

 

달맞이길을 돌아 내려서면 펼쳐지는 송정해수욕장

 

 

바다안개 자욱한 올 여름 낭만의 송정해수욕장

 

 

부산항에서 바라본 오륙도와 그 등대, 그리고 바다위를 날으는 부산 갈매기

 

 

해운대 엘레지

 

영원을 맹세하던 선남 선녀의 굳은 언약도

백사장에 부셔지는 파도처럼 그렇게

흔적도 없이 지워져 버린다


기다림에 지쳐서 울다가 지친 동백꽃잎도

동백섬에서의 맺은 사랑은 또 그렇게

빨갛게 멍들어 떨어져 버린다


한때는

경주와 더불어 국내 최고 신혼 여행지로 꼽히던 해운대....

부산의 외곽 변두리 촌 동네에서 일약 

 

부산의 관광특구로, 살기좋은 새 마을로 변한지 오래다


그 집앞으로 이어지던 푸른 바다와 저 멀리 수영 해수욕장은

오래전에 흙으로 메워져 이제는 사라진지 오래고

그 곁에 프로펠러 국내 여객기 드나들던 부산공항도

김해로 이전하며 어느듯 그 곳까지 이어진 개혁의 땅들은

천지를 개벽하는 초호화 빌딩의 숲으로 탈바꿈 되었다


소나무 숲과 그 아래 풀밭에 네잎크로바가 유난히 많았던 그곳엔

대통령의 전용 객실이 딸린 최고급 호텔이 차지 하였고

일방통행 차도마저 사라지고 금연구역의 도보로 동백꽃이 반긴다


당시 가장 높은 7층짜리 극동호텔이 해운대 백사장 북쪽에

덩그라니 자리잡고 있던바에 비하면 이제는 하와이와 버금 갈 정도다


미포 선착장을 지나 달맞이길을 따라 해월정, 청사포를 거쳐

송정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고갯길은 자전거로 넘나들던

그 시절에는 2차로 유료 도로 였었다

봄이면 벚꽃과 개나리로 화사한 부산의 최강, 드라이브길이었고

이제는 신도시에서 송정까지 바로 직선 터널로 이어져

잊혀진 듯, 바쁘지 않은 사람들만의 낭만의 우회길로 남았으며

울산으로 이어지는 해변길 대신 민자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낭만의 동해남부선 기찻길도 곧 이전되어 사라질 것 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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