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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치료방법.

H극동 2010. 11. 26. 18:19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치료방법.

이 단계에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하지정맥류'로 발전한다.
  20대 직장인 이모씨는 여름만 되면 속상하다.

치마를 입으려면 다리를 드러내놔야 하지만 다리에 퍼렇게 핏줄이 선명하게

나타나있기 때문이다.  주로 선홍색이나 보랏빛을 띠는 실핏줄이 거미줄 같이

보이는 것을 거미양정맥류,  1~3mm 내외의 거미양정맥보다 조금 더 굵은

푸른 핏줄이 도드라져 보이는 것을 망상정맥류라고 한다.


     
미관상 문제가 아니라 치료해야.

  사람 몸 속 혈관 길이의 합은 지구 두 바퀴 반을 감고도 남는다.

혈관은 우리 몸 구석구석에 영야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한다.

이렇게 긴 혈관은 한곳에 정체가 생기면 온몸에 이상신호를 보낸다.

다리에 발생하는 하지정맥류는 심장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혈관

질환이다.  보통 다리정맥 속에 흐르는 혈액은 중력방향과 반대로 혈관을 

타고 심장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다리정맥의 판막이 노화되면

올려보내려던 혈액이 아래로 쏟아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혈액은

정맥혈에 정체되고 울퉁불퉁하게 혈관이 부푼다.

  보통 1년에 인구 100명당  2.5명 ~ 3.5명 꼴로 발생한다.

하지정맥류의 가장 큰 특징은 피부 위로 툭 불거진 혈관,  혹자는 건강함을

드러내는 힘줄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확장된 혈관이

피부위로 드러난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는 단순히 미관상

보기 안 좋은 문제로 그치지 않는다.  방치할 경우 정맥류 부위가 넓어지고

심해진다.  또 혈관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 피부에 습진이나 궤양이 

생기면서 심하면 출혈이 반복되기도 한다.  장시간 방치하면 심장에 부담을

준다
.

      
남성도  안심 못한다.

  하지정맥류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출산을 겪으면서 발생하는 호르몬 분비의 변화 때문이다.  이 호르몬은 근육

및 혈관을 이완시켜 혈관이 늘어나게 만든다.  임신 중에 태아와 양수무게도

다리에 무리를 주는 것도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원인이다.

이 경우 출산후 3개월 정도면 증상이 사라진다.   하지만 여러 번의 출산을

경험하고 나이가 들면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성에게 하지정맥류가

더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남성도 하지정맥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강남연세흉부외과 김 재영 원장은  " 최근 병원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하지정맥류 발생에 관해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남성은 외국에 비해 

하지정맥류 발병률이 높았다 "며  " 이는 젊은 나이에 군대에서 다리에 

무리를 주는 훈련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고 말했다.

  하지정맥류는 유전적인 요인도 발병요인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젊은층에서도 유병률이 늘고있다.

한 곳에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꽉 끼는 부츠나 신발을 착용하면 혈액순환을 방해해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  좋은글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