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내들의 남편자랑"

H극동 2010. 10. 30. 12:59

 

"아내들의 남편자랑"


제목 : 우리 인간적으로 남편자랑할거 있으면 실컷 한번 해봅시다.

 일단 저부터....   

 음...  

 음...  

 ☞☜  

 휴우~ 
 건강합니다.  

 


<그러자 여기에 달린 각양각색 남편자랑 댓글들.......>

 
 

* 같이 다니면 저를 날씬하게 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 남편 뚱뚱함 80Kg 넘음 )  

 

* 장점은 돈 잘벌어다 줍니다.. 단점은 돈을 못쓰게 합니다 -_-;;;;  

 

* 아이한테 좋은 아빠예요...설겆이 좀 하라고 그러면

  5살짜리 아이 다칠까봐 옆에 있어줘야 한다고 방에서 꼼짝 안합니다..

 

* 몸개그 잘해요.

  굳이 안해도 니 몸이 웃긴다 라고 쌍판에 말하고 싶지만 오늘도 참습니다

 

* 아주 낙천적입니다.......지금 빚이 집대출 6천에.......

  주식하다 8천 마이너스 통장갖고 있는데도 걱정안합니다...ㅠㅠ..

 

* 맥주 잘 마십니다. 한박스사면 일주일을 못가요

 

* 밖에서 폼 좀 잡게 해달라 해서 해 줍니다.

  집에 와서는 싹싹 빕니다. 귀엽죠?

 

*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 감정이 풍부합니다. 드라마나 영화보고 잘 웁니다.

  그저께는 천안함 영결식 보고 펑펑 웁니다. 나보고 넌 감정이 말랐다고...

  

* 자지가 큽니다..이것도 자랑인가?? 헐~~~ ㅠㅠ

 

┗ 우리남편도 자기입으로 맨날그래요.자기 자지가 흑인자지 같지 않냐고..ㅎㅎ

    흑인같은소리하네...쥐꼬랑지 만하면서...

 

┗ 부럽습니다..울 신랑...꽈리고추만합니다

 

┗ 난 꽈리고추도 부럽네요. 번데기라...  언젠가 부화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되네요

 

┗ 님 번데기가 어서 빨리 성충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 어디서들었는지 알랑들롱 자지가 60센티라는 말을 줏어듣고와서는 

    자기도 허벅지한바퀴 감고 60센티 될수 있다고   미친소리를 하고

    자빠졌는지... ㅎㅎㅎㅎ

 

 * 섹스할 때마다 자꾸 새로운 걸 개발했다면서

  쇼파로 침대로 이렇게 해봐 저렇게 해봐

  그러는데 다리근육 땡기고 허리아프고 힘들어 죽것어요.

  후라이판 위에 빈대떡 된 것 같아요(넘 야했나?)

 

 ┗ 고생 많네요. 우리는 하나밖에 모르는데

 

 ┗ 우리는 몇 개 되는데 ...

  한 개  5초씩이라  바꾸는데 더 오래 걸리고 다 써도 2분이 안되 끝나요.

 

 

* 친구 많아요... 등쳐먹는

 

* 똥을 잘 쌉니다. 아침저녁 두번씩..

  변비라 2주 1회 할까말까한 저로써는 이해 안되고, 무진장 부럽습니다.

  쾌변인간...단점은 똥누고 물내리는거 잘 잊어먹습니다. 


* 화장실 갈때마다 두근두근 합니다.

  이 인간이 또 한무데기 놔두고 갔는가 싶어서...

 

┗ 스릴있는 결혼생활 이시네요. 저희집에도 있는데..쾌남이 아니라 쾌변남

 

* 물건을 잘고쳐요...ㅜㅜ 새거 사고 싶은데...또 고치고...또고치고.......

 

┗ 안보는데서 아예 박살을 내세요 

 

┗ 나사 몇개를 숨겼는데...같은넘으로 어디서 찾아서 또 고쳐영...

    또고치고 또고치고.......

 

* 제 주위에 모든 사람들이 친정이 엄청난 재벌이냐고 묻거나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거라고 말들 합니다.

 

* 모든게 입댈게 하나 없는 남편입니다.

  술 담배 안하구요. 외모도 배우하라고 권유받구요, 


* 자상하고 제가 하는 일에는 간섭안합니다.

  연애 3년 결혼 7년차인데 10년간 제게 화낸적도 언성높인적도 없구요

  휴일에는 청소 설거지는 물론이고 아침밥도 차려놓고 절 깨웁니다.

 

*주방에서 일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휴일에는 주로 외식을 하자고 합니다.
  도우미아줌마도 1주일에 2번 쓰라고 하구요 아이에겐 최고의 아빠입니다.

  친정에도 잘하고 모든사람에게 친근하게 예의를 갖춥니다.

  큰평수 자가아파트에 수입자가용도 있고 경제적으로도 만족합니다.

 

┗ 아주머니! 여기서 뻥치시면 안됩니다

 

* 마누라 너무 아껴줘요. 마누라 몸 상할까봐 밤일도 혼자해요.^&^

 

* 우리 신랑 매추리알 안까고 통째로 씹어먹네요--;: 자랑할만하죠^^

 

* 청소를 잘합니다. 등짝으로.. 집에 있으면 방바닥에 들러붙어서

  등으로 걸레질 합니다. 껌딱지면 밟고다니기라도 하지..

 

* 싸우면 무조건 미안하다 합니다.

  소리 버럭버럭 지르면서 "미안하다. 미안하다고~미안하다, 됐나~~!!!!!"

  그리고 싸워도 화 절대 안냅니다.

  소리 버럭버럭 지르면서 "화 안났다~화 안났다 했제~, 화 안났다고~!!!!!!!!!!"

 

* 쇼파에 앉아 때를 밉니다. 손가락으로 때를 살살 밀어 검정색때가 나오면

   그걸 동그랗게 말아 때공을 만들어 현관에 획 던집니다. 

   그래서 우리집은 목욕한다고 물세 별루 안나오게 하는 신랑님

   자랑할만 하죠잉... -_ㅜ..

 

* 초 울트라 정자를 가졌어요...

  한달에 한번 5분만에 끝냈는데 어찌 애둘을 아들 딸 고루 만드는지....
  정자 넘 튼실하다고 자랑하는데 

  전 속으로 '정자만 좋으면 뭐하노 기술은 볼거 하나도 없는데......휴'~~~~~

 

* 울신랑은 자상한 목소리로 전화를 자주합니다.

  아이데리고 밖에 있으면 집에 빨리 와서 밥차리라고 무지하게 전화합니다.

  정말 자상한 목소리로....

 

* 코평수 엄청 큽니다. 콧김도 쎕니다.  가끔 콧바람에 잠을 깨곤 한답니다.

 

* 코 엄청 쎄게 곱니다.  여름에 캠핑갔을 때 밤에도 멀리서 소리듣고

   잘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 저는 이번주 안으로 리플 달겠습니다.. 어제부터 찾고있는데 힘드네요

 

  ┗ ㅎㅎㅎ 괜히 기다려 지네요. 뭐라도 꼭 찾으시길~~

 

* 주는대로 잘 먹습니다. 혀가 완전 바보입니다.

  마늘 덩어리를 닭고기라고 착각하는 사람입니다.ㅋㅋㅋ 
  그래서 제가 뭘 만들어줘도 맛있다고 먹어요.


ㄴ 저희 남편이랑 비슷하네요.

   장금이 싸대기 날리는 마비혀를 가지고 있는 신랑


* 억대연봉에다....술담배 안하고....많이 늦게 오면...11시 정도..

   평균 출근시간 9시 퇴근시간 6시 40분..
   아침에 일어나서 청소하고 출근하고 빨래 개고..집에 오면..

   애들 씻기고 책읽어주고....낭비안하고...
   뭘 주든지 잘 먹고....마트든 백화점이든 잘 따라 다니고...

   시부모 없고 교회다녀 제사도 없고 남매들 중 막내라 짜다리 신경쓸거 없고..

   울집에 잘하고......... 근데여.....전 이런신랑이 넘 미워요..
   나 나쁜년이죠..ㅠㅠ


ㄴ혹시 함몰고추????????????ㅡㅡ;;

 

* 물을 엄청 아낍니다... 물아끼느라 밤엔 이빨 안닦구요....
   샤워 자주하면 물값 천만원 나올까봐 안씻어요... 더러워 죽긋어요ㅠ.ㅠ

 

* 때 잘밀어여..ㅎㅎㅎㅎ 등한번 밀어주면 전문인 못지 않게..ㅎㅎㅎ
   누구한테 인증도 못하지만..ㅎㅎㅎㅎㅎ 오빠야...시원하이 고맙대이....

   그거뿐....ㅜㅜ

 

* 내몸에 사리를 만드셨습니다..............


┗ 어머 우리 신랑도 사리제조기 랍니다... 홍홍

 

* 효자아들이에요. 효자손으로 때려주고 싶을 만큼!! ㅋㅋㅋㅋㅋ

 

* 애정표현 많이 하는 신랑하고 살아요.

  아침마다 거의 살상무기에 가까운 입냄새를 풍기며 뽀뽀를 하는데....

  정말 입냄새 반사해서 본인 스스로 냄새를 맡았으면 한다는...
  전 이젠 웬만한 냄새에 비위가 상당히 강해졌어요. 신랑 고마워~

 

* 머리숱이 없어 샴푸값 안드네요. 된장....

 

* 인상 더럽고 목소리 큽니다. 탈모라 머리 밀고 다니고...
   그래서 매장 같이 가면 직원들 서비스 최곱니다. 사실 살다보니

   성질은 참아 줄만 합니다.


┗ 2222 얌전히 애 델고 길가도 불심검문 걸립니다;;;

   시비거는 사람 없어서 좋죠..   사람은 좋은데 인상이 참 드럽습니다.

   다들 부인인 내가 너무나 착하다고 착각해줍니다. 
   승질은 내가 더 더러운데.. ㅋㅋ


┗ 333 저희도 돈 없어도 밖에 나가면 사장님(형님)
대접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