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은글과 영상

時間

H극동 2010. 9. 6. 13:07



時間    


나는 시간 속에 살지 않는다    
나는 세상 속에 살지 않는다    

나는 시간을, 세상을 산다       

나는 시간에 쫓기우는            
한낱 도망자가 아니다            

나를 시간이 넘볼 수 없다       
나를 세월이 잡을 수 없다       

내가 시간을 모는대로            
그는 천천히도, 빨리도 간다    

나는 시간을 몰아 부치는        
실상 세상의 운전자이다         

내가 시간을 포착하는 대로    
          그는 정지하기도, 움직이기도 한다    




글, 이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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