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은글과 영상 서시(序詩) H극동 2012. 5. 12. 22:27 서시(序詩)시를 쓰는 것은실종된 언어를 찾아내는 일이다때로는 그리워서때로는 잊고 싶어서바닷속보다 깊은고요한 가슴이 한바탕 열병을 치르듯몸부림치는 일이다.너무 안타까워 소리 지르지 못하고숨 막힐듯 고통을 피라도 토해 내면언제 때도없이잠 못드는 긴 밤이 지나고내눈이 번쩍 실종된 새벽이다가서 있음이다시를 쓰는것은 실종된 새벽을 찾는일이다. _ 옮긴글 _ 일편단심 민들레야 / (경음악)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