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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공주여행] 기나긴 시간을 바라보며 우뚝 선 공주 공산성! (공주여행/공산성/공주/금강)

H극동 2011. 9. 27. 08:38

기나긴 시간을 바라보며 우뚝 선 공주 공산성

공주여행, 공주 공산성 

 

 

 

주의 공산성은 공주를 대표할 수 있는 건축물이자 유적 중에 하나입니다. 공산성을 탐방하기 전에 먼저, 공산성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 넘어갈께요.

 

공산성은 지금으로부터 약 1500여년 전에 세워진 산성인데요. 백제시대에는 웅진성으로 불렸다가, 고려시대 이후부터 공산성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공산성이 세워진 계기는 백제가 고구려에 의해 한강유역을 빼앗기면서 지금의 공주로 천도하게 되었죠. 당시 공주의 이름은 웅진, 따라서 이곳도 웅진성이 되었구요. 그리고 비록 짧은 기간이나마, 백제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원래 공산성은 초기엔 토성이었답니다. 그러나 조선 중기에 석성으로 개축되었구요.

 

 

 

 

이곳이 바로 공산성의 모습입니다. 중국의 성들을 보다 이곳 공산성을 보면 왠지 작아보이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성은 지형적 및 시대적 특성에 따라 축성되기 때문에, 거대한 성이라고 전혀 위축되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공산성이 더 실용적이죠.

 

 

 

 

 

 

 

공산성의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도로에 위치한 관문이 왠지 공산성을 묘사한 분위기네요.

 

 

 

 

공산성의 내부인데요. 지금은 행사기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좀 썰렁하네dy.

 

 

 

 

 

산성길을 따라 쭈욱 올라갑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옆에서 보면 꽤 무섭답니다. 왜냐하면 울타리가 전혀 없거든요. 그래서 무섭네요.

 

 

 

 

 

장마철이라 그런지, 금강도 참 많이 불어났어요. 이날도 비가 오락가락하며, 매우 습한날씨를 보였죠.

 

 

 

 

 

공산성을 찾은 이날은, 너무 조용해서 왠지 관광지 분위기는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성 내부도 공사중인지 몰라도 너무 어수선하구요. 또한 주변에 쓰레기통 찾기가 힘들었어요. 이런점에서 불만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북적북적이지 않고 편히 공산성을 둘러볼 수 있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공산성의 성벽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어찌보면 너무 위험해 보여요. 그래서 쫌 안전 장치들좀 마련했음 합니다.

출처 : 충남도청
글쓴이 : 짝꿍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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